[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를 지지하는 민주당 소속 광주·부산·울산·강원에 이어 충남지역의 시장·군수·구청장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두는 3일 오후 1시 수원시청 로비에서 “염태영 시장이 환경운동가, 참여정부 지속가능발전비서관, 지난 10년 수원시정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수원을 넘어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나섰다”며 염태영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날 25명의 의원 모두는 “더 큰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대장정에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의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출마를 적극 지지한다”며 “염태영 시장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당선만이 더 큰 수원의 완성과 더불어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의 지름길임을 명심하고 일심동체로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선언했다.

최찬민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지난 두 번의 전당대회에서는 기초단체장 두 분이 최고위원선거에 나섰으나 아쉽게도 낙선의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며 “30년간 한결같이 지방자치와 분권을 위해 달려온 염태영 시장의 이번 최고위원 출마는 절대로 외롭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어 “전국의 민주당 소속 151명의 기초단체장과 652명의 광역의회의원, 1638명의 기초의회의원 등 2441명의 자방자치분권 전도사들이 염태영 시장의 최고위원 당선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에 11대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25명 의원 일동은 염태영 시장의 지방자치 분권을 공감하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당선을 위해서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혹자는 최고위원에 당선되면 시정에 집중하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도 한다. 그러나 서울과의 물리적 거리가 멀지 않고, 최고위원 회의는 일주일에 두 번 밖에 열리지 않기에 시정에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더불어 민선 7기 남은 2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의원 25명 전원이 시장이라는 책임감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수원시정에 한 치의 흔들림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호2번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현 3선 수원시장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문재인정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