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정선, 김홍도, 수원에 납시옵니다!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9/02 [23:32]

정선, 김홍도, 수원에 납시옵니다!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9/02 [23:32]
정선, 김홍도가 그린 팔경그림이 경기도 수원을 찾는다.
오는 4일 정선, 김홍도 등 당대 최고의 화원이 그린 팔경그림을 만나볼 수 있는 한국의 팔경문화 水原八景특별기획전이 수원박물관에서 열린다.
정선(鄭敾, 1676~1759)이 그린 소상야우’, ‘동정추월’, ‘총석정의 그림이 모두 들어있는 백납병풍과 문인화가 허필(許佖, 1709~1761)의 작품인 관동팔경도를 비롯해 김수철(金秀哲)연사만종도’, 정선의 청풍계도등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많은 유물을 수원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화성 춘·추 팔경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화성성역의궤와 정조의 명으로 그려진 김홍도(金弘道, 1745~?)서성우렵한정품국’, 최남선(1890~1957)경부텰도노래’, 일제강점기 때 발간된 책자와 안내 팸플릿 등의 자료를 통해 화성 16경에서 수원팔경으로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특별기획전은 수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1026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31-228-4134, http://swmuseum.su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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