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최대호 안양시장, “직장운동부 인권침해 단 한 건도 없어야!”

안양시, 20일 동안 직장운동경기부 인권침해 예방 교육 실시...익명성 보장 비대면 설문조사도 벌여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8/05 [22:00]

최대호 안양시장, “직장운동부 인권침해 단 한 건도 없어야!”

안양시, 20일 동안 직장운동경기부 인권침해 예방 교육 실시...익명성 보장 비대면 설문조사도 벌여
이영애 | 입력 : 2020/08/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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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의 안정적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근 일부 지자체 운동부에서 인권침해가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된데 따른 조치로 지난 7월에는 20일에 걸쳐 시 소속 직장운동부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여부 조사와 함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안양시의 직장운동부는 시청소속인 육상과 수영, 인라인롤러 등 3개팀 3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마라톤, 역도, 복싱 등 3개 팀 21명이 안양시체육회에 소속돼 있다.

선수 44명에 감독과 코치는 8명이며, 선수단 전체 중 남성은 36, 여성은 16명이다.

 

이번 교육은 익명성을 보장하는 비대면 설문과 훈련장과 숙소방문 점검도 병행됐다.

담당공무원과 체육회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은 폭력행위와 인권침해 여부파악과 발생예방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폭력 등 인권침해 행위 예방을 강조하고, 그 외 성폭력, 성희롱, 성추행,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예방 등을 교육했으며, 4대 폭력 등 인권침해가 발생할 경우 경찰서, 외부기관 상담센터,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와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지시켰다.

 

시는 앞으로도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인권침해 예방과 성평등 교육을 수료토록 하고, 매년 1회 이상 직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경 협력체계를 구축, 인권침해 발생 시 피해자 보호와 함께 신속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의 직장운동부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단 한 건의 불미스런 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비대면 설문조사와 애로사항 청취에서 선수단 내 인권침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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