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의회, 전국 최초 '온택트(화상회의)' 본회의 개최

2일, 252회 임시회 개회...10일간의 일정으로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9/02 [22:17]

오산시의회, 전국 최초 '온택트(화상회의)' 본회의 개최

2일, 252회 임시회 개회...10일간의 일정으로
이영애 | 입력 : 2020/09/0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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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의회는 225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임시회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본회의에는 오산시의원 7명과 시장, 부시장, 집행부 9명 등 16명의 최소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소독과 발열체크, 거리두기 좌석배치, 개회식 간소화, 방청객 입장 제한 등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본회의는 각 부서의 부서장이 본회의에 참여하지 않고 화면을 통해 회의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운영했으며, 이번 실시된 비대면 화상회의의 미비점을 발굴 개선해 향후 각종 회의에 비대면 회의를 적극 반영·추진키로 했다.

 

장인수 오산시의장은 개회사에서 엄중한 시기에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우려스럽지만,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과 조례를 처리하기 위한 회기로, 집행부 실·과장들은 이 자리에 참여하지 않고 화면으로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온택트 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지금의 어려움은 시민여러분의 도움이 없다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없기에 시민여러분들께서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과 규칙안 26, 동의안 5, 의견제시 2, 기타 안건 등 모두 38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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