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의원봉사단은 3일 오후 마스크 목걸이 만들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과 경기도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기 위해 조석환 의장과 시의원 29명이 의회사무국 직원,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마스크 목걸이 제작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세미나실에 모여 제작방법 설명을 들은 뒤 의장실과 부의장실, 세미나실로 나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김기정 부의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위해 수원시의회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조석환 의장은 “제작한 마스크 목걸이가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전달돼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한 마스크 목걸이 600개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