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조문경 수원시의원, 354회 임시회서 5분 자유발언

조 의원, (주)동원F&B 수원공장 폐수처리장 악취문제, 적극적인 행정조치 촉구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9/09 [00:06]

조문경 수원시의원, 354회 임시회서 5분 자유발언

조 의원, (주)동원F&B 수원공장 폐수처리장 악취문제, 적극적인 행정조치 촉구
이영애 | 입력 : 2020/09/09 [00:06]

 

20200908_수원시의회 조문경 의원, 제35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1).jpg
조문경 수원시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조문경(국민의힘, 정자1,2,3) 의원이 83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동원F&B 수원공장 폐수처리장 악취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 조치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조문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장안구에 위치한 동원F&B 수원공장 폐수처리장에서 몇 년 간 지속적으로 심각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주거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 의원은 이어 “1968년 공장설립 당시는 논밭이었지만 1996년 택지개발사업으로 현재는 반경 300m 안에 7500여 세대 26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악취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제기로 담당부서에서 악취 오염도 검사, 해당 업체와의 협의 등을 통해 악취저감 노력을 해왔으나 문제해결은 요원한 상태라며 누전 사고로 인한 처리시설 가동중단, 폐수처리장 미생물 교체 과정 및 시설공사로 인한 악취 발생 등 그간 밝혀진 악취 발생 원인에서 알 수 있듯이 폐수처리장 운영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조문경 의원은 폐수처리장이 운영을 지속하는 한 주민들은 언제든지 악취에 노출될 수 있다현재까지 추진해 온 악취 개선 차원의 조치를 넘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인 시설 이전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조치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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