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의회, 252회 임시회 폐회

2020년 3회 추가경정 예산은 기정액 6964억 원 보다 1014억 원 증액된 7978억 원 가결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9/12 [23:32]

오산시의회, 252회 임시회 폐회

2020년 3회 추가경정 예산은 기정액 6964억 원 보다 1014억 원 증액된 7978억 원 가결
이영애 | 입력 : 2020/09/12 [23:32]

 

(20200911)오산시 의회 제252회 임시회 폐회1.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의회는 252회 임시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오산시의회는 지난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 회기 동안 2020년도 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오산시 헌혈 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규칙안 26오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5도시계획시설 단계별집행계획 수립 의견제시의 건 등 의견제시 2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을 포함해 모두 38건의 부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03회 추가경정 예산은 기정액 6964억 원 보다 1014억 원이 증액된 7978억 원의 예산을 가결했으며, 조례안은 오산시 헌혈 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3건이 원안가결, 오산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은 수정 가결됐다.

 

또 오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포함한 5건의 동의안은 모두 원안 가결됐으며, 2건의 의견제시 건 중 도시계획시설 단계별집행계획 수립 의견제시 건은 의견없음, 오산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변경) 결정안(궐동문화공원) 의견제시 건은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로 개설과 공동주택내 주차장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김명철 의원의 오산시시설관리공단 경영혁신에 관해오산시와 오산시시설관리공단과의 대행 또는 위탁에 대한 계약체결 방식, 적자발생 대행사업 조정방안, 인력의 재편성과 구조조정 등에 대한 시정질문이 있었다.

 

김명철 의원은 오산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필요하고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혁신이 필요하다. 공무원은 법집행을 하는데 있어 서류로 답해야 한다특히 오산시설관리공단은 위탁사업과 대행사업에 대한 구분 없이 서류가 작성되고 있어 일관성 없는 서류에 대한 사고 책임 유무에 대해 담당부서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오산시설관리공단의 경영을 혁신하시고 개선할 부분은 과감히 개선해야한다썩어가는 부위를 과감히 도려내지 않으면 나중에는 전체가 다 썩어 버려질 것이다. 오산의 모든 공공사업과 기관들이 법과 제도 안에서 법령과 조례의 범위 안에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명철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행사가 취소되고, 예산을 반납하고 있는 프리랜서 예술인들과 소상공인들의 고통분담을 해야 하는 이때에 오산시설관리공단의 콘도계약이 시급한 추경예산안으로 올라와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공개적으로 시민들의 생각을 물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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