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354회 임시회 기간 중인 17일 상임위원회 소관부서의 주요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도시환경위원회 홍종수·문병근·김미경·채명기 의원은 영통동의 자원회수시설을 시작으로 화산체육공원과 팔달6구역 재개발사업지, 고등동주거환경개선사업지를 차래로 방문해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의원들은 현 시설을 대보수해 운영 연장을 추진한다는 수원시의 입장과 시설 이전을 촉구하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자원회수시설을 관계자들과 꼼꼼하게 돌아보며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종수 수원시의원은 “소각장 연장 운영은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더욱이 소각장이 위치한 영통구 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이 예정된 것을 감안해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