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더불어민주당·안산5)의원이 ‘10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성준모 의원은 지난 18일 경기도의회 의장접견실에서 개최된 입법정책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이날 2020년 3회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돼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성준모 위원장은 첫 회의에서 “의회의 주요 기능인 자치입법 활동은 우리 1천370만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하고 밀접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자치위임 사무에 대한 조례입법 뿐만 아니라 도민의 권익보호와 생활개선을 위한 정책추진에 차질 없도록 입법정책 방향 제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는 도의회 자치입법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입법활동에 적극적인 도의원과 입법분야에 해박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는 △입법정책 연간 기본계획 수립 △입법정책 활동성과 평가와 개선에 관한 사항 △자치법규 등의 제정·개정·폐지와 그 운영·관리에 관한 사항 △경기도정과 교육행정 정책 대안 제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 운영경과 보고와 2020년 3분기 자치법규 사후입법영향평가 심의가 진행됐으며, 교육행정위원회 권정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5)과,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도 입법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