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의회, 196회 임시회 폐회

4차 추가경정예산안 3조4764억 원 규모 확정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9/20 [23:13]

화성시의회, 196회 임시회 폐회

4차 추가경정예산안 3조4764억 원 규모 확정
이영애 | 입력 : 2020/09/2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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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는 지난 181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9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화성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동주택 소음기준 개선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 등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통과된 제4차 추가경정예산의 총 규모는 34764억 원으로 당초 3회 추가경정예산 32254억 원 보다 2510억 원이 증가한 규모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8206억 원, 특별회계는 6558억 원이다.

 

정흥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집행 불가한 사업예산을 조정해 시급한 사업예산으로 적절히 편성했으나 일부사업은 예산의 타당성 분석과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부족했다예산편성에 앞서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의회와 충분히 논의하고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구혁모 의원(국민의당)은 예산안에 대해 이의제기를 했으며 김효상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배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차례로 찬성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화성시의회는 예산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해 찬성 14, 반대 3명으로 2020년도 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최종 의결됐다.

 

원유민 화성시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민족대명절인 추석에도 가족 친지를 찾아뵙기 어려운 상황으로 시민여러분께서도 가족과의 행복한 일상을 하루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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