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20일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산하기관 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2일 차 방문으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주요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융기원은 국내 최초의 R&D 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으로 지난 2008년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서울대 부설연구소로 개원했으며, 2018년 경기도·서울대 공동출연법인으로 전환돼 자율주행 등 차세대 교통시스템과 스마트시티 조성,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 지능화 융합사업, 환경·안전 분야 연구 등 융합과학기술을 활용한 도 사회문제 해결과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경상원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선7기 들어 처음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최근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양평으로 이전이 확정된 바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선 위원들은 융기원으로 부터 현황 보고를 받은 뒤 모션캡쳐스튜디오와 인프라안전진단연구실, 해수실험실 등을 방문해 융합기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오후에는 경상원을 방문해 사업 등 기관운영 점검을 이어갔다.

점검을 마친 위원들은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업무 수행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34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내실 있게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은주 위원장은 “융기원은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 역량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며 “경상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자영업자들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경제노동위원회는 21일 경기테크노파크과 경기도일자리재단 방문을 끝으로 3일간의 현장방문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