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기정 수원시의원, 355회 임시회서 5분 자유발언 펼쳐

김 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부지 민간 매각에 대한 전면 재검토 요구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0/25 [21:12]

김기정 수원시의원, 355회 임시회서 5분 자유발언 펼쳐

김 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부지 민간 매각에 대한 전면 재검토 요구
이영애 | 입력 : 2020/10/25 [21:12]

 

20201023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원, 제355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jpg
김기정 수원시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김기정(국민의힘, 영통2,3·망포1,2) 의원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부지 민간 매각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기정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3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시와 수원도시공사는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부지 민간 매각에 대해 법적 절차를 준수했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권위 있는 정책과 사업이 되려면 법적 절차를 떠나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치고 사회적 논의를 통해 합의의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는 수원시의 시민 참여도시라는 미래 비전과도 연결되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공모형 민간 개발 방식으로 부지를 개발해 영통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고 문화 공간 조성과 핵심 점포 등을 유치하겠다는 수원도시공사의 계획에 대해 영통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복합센터 건물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은 복합센터 입주자와 센터 내방객의 전유물이지 영통·망포동 주민들의 주차장이 아니며, 망포역과의 연결통로 역시 복합센터를 위한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이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복합센터가 조성되고나면 주위 상권은 죽을 수밖에 없다수원시는 수원시의회와 시민단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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