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성수석(더불어민주당, 이천1) 의원은 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국과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사)DMZ국제다큐영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자체별 문화예술 공모사업 선정의 격차에 대해 지적했다. 성수석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과 경기문화재단의 문화예술 공모사업의 선정결과를 보면, 지자체별 격차가 커 지역 간 문화예술 향유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획일적인 공모 사업은 결국 경기도 문화예술인들에게 경쟁구도를 더욱 유발시킨다. 경쟁과 함께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 방법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이어 “지자체 및 도시형태에 따른 선정비율, 지원금 배정비율 등 적정 기준을 세워서 31개 시·군 중 소외되는 지자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지자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자체별 적절한 문화프로그램 혹은 인프라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문화체육관광국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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