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동철 의원(더민주, 동두천2)은 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등 3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재 훼손과 복구 상황에 대해 질의하고 후속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김동철 의원은 “도내 소재된 문화재는 우리 세대만 보고 즐기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는 값진 유산”이라며 “현재 자연훼손 또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에 의해 훼손된 문화재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복구 및 보수 작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중대한 문화재 훼손이 발생될 시 도민의 대표 기관인 도의회에 보고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시군의 협조를 받아 연말까지 실태조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태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훼손 문화재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위해 예산을 확보토록 하고, 보수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처리해 문화유산 보존과 도민이 공감하는 문화복지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문화재단 등 11개 기관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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