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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경기도의원, “훼손 문화재 전수조사와 복구” 강조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1/06 [20:55]

김동철 경기도의원, “훼손 문화재 전수조사와 복구” 강조

이영애 | 입력 : 2020/11/06 [20:55]

 

201106 김동철 의원, 훼손 문화재 전수조사 및 복구상황 질의.jpg
김동철 경기도의원은 6일 문화체육관광국 행감에서 훼손 문화재 전수조사와 복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동철 의원(더민주, 동두천2)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등 3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재 훼손과 복구 상황에 대해 질의하고 후속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김동철 의원은 도내 소재된 문화재는 우리 세대만 보고 즐기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는 값진 유산이라며 현재 자연훼손 또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에 의해 훼손된 문화재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복구 및 보수 작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중대한 문화재 훼손이 발생될 시 도민의 대표 기관인 도의회에 보고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시군의 협조를 받아 연말까지 실태조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태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훼손 문화재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위해 예산을 확보토록 하고, 보수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처리해 문화유산 보존과 도민이 공감하는 문화복지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문화재단 등 11개 기관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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