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안전교통국 ‘행감’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1/26 [21:17]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안전교통국 ‘행감’

이영애 | 입력 : 2020/11/26 [21:17]

 

20201126_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안전교통국 소관업무 행정사무감사 펼쳐.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이미경)26일 안전교통국 소관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진관(더불어민주당, ·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은 마을버스가 힘들고 열악한 환경에서 버텨가고 있는데 시의 재정적 지원마저 없다면 마을버스 운행은 중단될 것이라며 마을버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시에서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박명규(더불어민주당, 정자1·2·3) 의원은 수원시에서 관외택시의 불법영업 단속을 하고 있지만, 정작 단속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단속된 관외택시 불법영업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 연락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해서 수원시의 택시 운수업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 이희승(더불어민주당, 영통2·3·망포1·2) 의원은 택시쉼터 이전건립이 지연된 것이 아쉽다운수종사자분들께서 쉼터는 당연히 필요한 공간이기에 조속하게 설계를 마치고 부지를 확보해 운수종사자분들이 잠시나마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태원(국민의힘, ·호매실동) 의원은 버스나 택시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사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운수종사자와 승객을 위해 방역 지원을 강화하고 방역과 관련한 관리·감독을 적극적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미옥(더불어민주당, 금곡·입북동) 의원은 저상버스 도입의 근본 목적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것이라며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저상버스를 도입했지만, 저상버스와 정류장의 인도 높이가 맞지 않아 교통약자가 실질적으로 저상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빠른 시일 내 대책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최영옥(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 의원은 버스 운전기사의 운행 중 통화나 흡연이 승객들에게 불안감과 불쾌감을 조성해, 많은 민원이 들어오고 있다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교육뿐만 아니라 통화·흡연시 재제 받을 수 있다는 표지를 버스에 붙여 운전자가 그것은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조명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 의원은 오산·용인고속도로 개설 사업과 관련오산·용인고속도로 노선이 세류동을 지나가는데 정작 세류동 주민은 이 사업에 대해 모르고 있고 사업에 대한 공문도 받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고속도로 개설 사업으로 인한 교통체증 문제 발생 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그 대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원찬(국민의힘, ·우만1·2·행궁·인계동) 의원은 전동킥보드가 자전거도로에서도 통행이 가능하게 돼있는데, 개인용뿐만 아니라 업체가 대여하는 전동킥보드도 시민안전보험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등을 고민하고 폭넓은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는 오는 27일 보건소와 안전교통국을 끝으로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