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도권도 ‘AI’ 비상..우려가 현실화?

시화호 일대에서 AI 바이러스 발견

조홍래기자 | 기사입력 2014/01/25 [21:29]

수도권도 ‘AI’ 비상..우려가 현실화?

시화호 일대에서 AI 바이러스 발견
조홍래기자 | 입력 : 2014/01/25 [21:29]
 
호남충청에 이어 시화호 일대에서도 AI H5N8형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시화호에서부터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 가금류와 차량의 이동을 제한하고 반경 30까지 예찰 활동을 강화했으며 검역본부는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지 등을 분석하고 있다.
충남 부여에 이어 수도권에서도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방역 당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전국 64개 저수지와 담수호에 대한 예찰활동에 돌입했다.
저수량 500만톤 이상인 저수지 56개소와 주요 철새도래지 담수호 8개소에 대해 출입을 제한하고 탐조초소를 설치해 철새의 이동 동향, 철새 폐사체 발견 여부 등을 조사 중 이다.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24일 갈대습지공원을 임시 휴장 했으며 충남도는 25일 부여 종계장 닭 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H5N8)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농가 사육 닭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 하고 있다.
AI방역상황실(실장 농정국장)을 방역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로 격상하고 각 시·군에 방역 강화를 주문하는 등 총력 방역체계를 가동 중이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난주부터 차단 방역을 집중적으로 펼쳐 왔지만 유감스럽게 도내 양계장에서 AI가 발생했다금강호와 삽교호 등 도내 주요 철새 도래지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남도는 AI가 발생 발생 농가에서 10내에 위치한 부여와 보령, 서천 지역 339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359000마리는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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