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차기 금고에 농협은행(1금고)·국민은행(2금고) 선정

17일 ‘경기도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 개최...2021년 4월 1일부터 4년간 도 금고 맡을 예정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2/17 [19:09]

경기도, 차기 금고에 농협은행(1금고)·국민은행(2금고) 선정

17일 ‘경기도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 개최...2021년 4월 1일부터 4년간 도 금고 맡을 예정
이영애 | 입력 : 2020/12/17 [19:09]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는 17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1금고 농협은행, 2금고 국민은행을 차기 경기도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금융관련 전문가 등 9명이 참석해 금고 지정에 신청한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예금 금리, 도민 이용편의,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와 협력사업 부분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선정된 은행은 내년 1월 중 경기도와 금고 약정을 체결한 뒤 내년 41일부터 2025331일까지 4년간 도 금고를 맡게 되며, 약정 기간 동안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18개 기금을 맡고 국민은행은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10개 특별회계와 재난관리기금 등 6개 기금을 관리한다.

 

경기도 금고의 주요 업무는 각종 세입금의 수납과 세출금의 지급 지방세 수납개선을 위한 정보시스템 운영 관리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과 지급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지역개발공채 매출과 상환 업무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기여 등이 있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금고 약정기간이 내년 331일로 만료됨에 따라 경기도 금고의 지정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고를 통한 경쟁방법으로 신청 금융기관을 접수했다.

이에 최종적으로 1금고는 농협은행, 2금고는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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