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병점 등 경기도 7곳 도시재생뉴딜사업 확정

정부, 21일 2020년 중앙공모 2차 물량 전국 47곳 중 경기도 7곳 선정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2/21 [18:14]

화성시 병점 등 경기도 7곳 도시재생뉴딜사업 확정

정부, 21일 2020년 중앙공모 2차 물량 전국 47곳 중 경기도 7곳 선정
이영애 | 입력 : 2020/12/21 [18:14]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병점 등 경기도내 5개시 7곳이 낙후지역을 되살리는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2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 7곳을 포함한 중앙 2차 공모사업 47곳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했다.

 

경기도 선정 7곳은 혁신지구 1:부천시(원미동) 총괄사업관리자 3:광명시(광명3), 포천시(영북면), 화성시(병점) 인정사업 3:부천시(중동), 평택시(서정리), 포천시(영중면) 등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중앙공모 1(9)에서 2, 광역공모(11)에서 5, 이번 중앙공모 2차에서 7곳 등 모두 14곳이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20178, 20189, 201917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48곳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들 7곳에는 모두 812억 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했으며, 중앙선정 1차 등 광역선정 물량을 포함하면 올해 도내 선정된 14곳에 최대 5년간 1391억 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혁신지구로 선정된 부천시 원미동은 융·복합 혁신플랫폼, 일자리연계 주거플랫폼, 공공지원플랫폼 등을 조성·추진한다.

 

총괄사업관리자 유형의 광명시 광명3동은 행복주택복합공공지원시설, 마을공동체 공동이용시설과 다문화·아동·청소년 문화시설 건립사업을 포함했으며, 포천시 영북면은 친환경에너지 테마빌리지·스타투어 업 허브센터·에코-행정복합센터 조성사업 등을 계획에 담았다.

 

또 화성시 병점은 창업문화복합센터와 커뮤니티센터 조성, 상생협력상가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스마트 광장, 스마트토탈케어(통합돌봄서비스, 맞춤형 케어서비스) 등 스마트 도시재생도 사업계획에 포함했다.

 

인정사업의 부천시 중동은 보건·복지·공동체를 통합한 커뮤니티케어센터 및 상생협력상가 조성 추진을, 평택시 서정동은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커뮤니티 거점시설 조성을 통해 기초생활인프라 확충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포천시 영중면은 주민이용 거점시설 조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와 맞춤형 희망복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19개시 48곳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매년 140억 원 이상 규모의 도시재생특별회계를 적립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컨설팅, 사업집행 모니터링 등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종구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원도심 주민들의 의지와 열정이 뉴딜사업 선정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주민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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