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24일 무상교통 지원금 첫 지급

오는 24일, 만 7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청소년...2021년 무상교통 대상자 확대 추진, 예산 206억 원 확보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2/22 [17:10]

화성시, 24일 무상교통 지원금 첫 지급

오는 24일, 만 7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청소년...2021년 무상교통 대상자 확대 추진, 예산 206억 원 확보
이영애 | 입력 : 2020/12/22 [17:10]

 

사진2-4. 시장님 사진(무상교통).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111일부터 시행한 만 7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지원금을 오는 24일 첫 지급한다고 밝혔다.

 

화성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단계별 수업과 원격수업으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대중교통 이용이 급감해 당초 예상보다 버스이용자가 대폭 감소했다지원금은 최초 카드발급 시 등록했던 계좌로 입금되며 계좌번호 오류 등으로 지급 받지 못하는 경우 20211월에 12월분과 합산해 소급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11월분 무상교통 지급대상은 5006, 지원금액은 54614210원으로, 이는 2020년 상반기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금 55억 원(1인당 월평균 2200) 대비 5(1인당 지급금액 기준) 규모다.

 

시 관계자는 2019년 화성시 아동청소년 버스이용자 12228(전체 122283)에 비해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신청 접수자가 23105(1217일 기준)으로 집계돼 2019년 아동청소년 버스 이용자에 비해 두 배가량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고 학교 운영이 정상화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 무상교통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시의회의 협조로 무상교통 예산 206억 원이 확보된 만큼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무상교통 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무상교통 대상자는 20217월 만 65세 이상, 10월 만 23세 이하 약 256000명으로 확대되고, 2021년 본예산 206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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