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21일 화성시 방교동 동탄일반산업단지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산림청의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2억(국비50%, 시비50%)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6월15일부터 12월 18일까지 6개월간 사업을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방교동 873-2 일원의 방아다리공원과 너른공원의 약 6ha의 부지에 1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수목수형개선과 고사목 제거, 소나무 등 26종 1903그루와 꽃댕강 외 8종 5637그루를 심고 나무의 활착을 위한 토양개량과 숨틀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 또 방교동 842-7 일원 1ha의 부지에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충녹지를 조성하고 토양개량과 마운딩, 산책로 조성과 소나무 등 11종 430그루와 옥매화 등 290그루의 수목을 심어 마무리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미세먼지 차단기능 극대화를 위해 미세먼지저감 산림청 권장수종을 반영하여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녹색인프라 환경을 확충해나가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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