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의회, 199회 임시회 끝으로 2020년 의사일정 마무리

2020년도 최종 예산 3조5405억 원, 4회 추경예산 3조4765억 원 보다 640억 원이 증가 규모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2/23 [23:52]

화성시의회, 199회 임시회 끝으로 2020년 의사일정 마무리

2020년도 최종 예산 3조5405억 원, 4회 추경예산 3조4765억 원 보다 640억 원이 증가 규모
이영애 | 입력 : 2020/12/23 [23:52]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는 23일 오후 31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0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화성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에 처리된 2020년도 최종 예산은 모두 35405억 원으로 4회 추경예산 34765억 원 보다 640억 원이 증가한 규모며, 회계별로는 28834억 원, 특별회계는 6571억 원이다.


화성시의회 조오순 의원(예결위원장).jpg
조오순 의원

조오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매년 과다하게 발생하는 이월액은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저해 한다고 지적한 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공공부문의 재정지출이 지역경제 회복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면밀한 분석을 통해 예측가능한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원(5분 발언).jpg
5분 자유발언 중인 김경희 의원

이어 김경희(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가정폭력이 증가하고 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격리 수용시설의 여건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격리자들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긴급 보호시설 설치 등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원유민 화성시 의장은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민 여러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화성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혼신의 힘을 다해 오직 민생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화성시의회는 2020년도 마지막 회기를 종료하며 의회가 선정한 이은진·조오순·김경희·박경아 의원 등 4명에게 우수의원 상을 수여했으며, 한 해 동안 열심히 맡은 임무에 책임을 다한 공무원 6명에게도 모범공무원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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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올해의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이은진 의원과 조오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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