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체육회 조사특위, 2차 회의 열려

김경희 조사특위 부위원장 “경기도체육회 자체 개선의지가 중요”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1/14 [00:07]

경기도체육회 조사특위, 2차 회의 열려

김경희 조사특위 부위원장 “경기도체육회 자체 개선의지가 중요”
이영애 | 입력 : 2021/01/14 [00:07]

 

210113 경기도체육회 조사특위, 제2차 회의 개최 (2).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체육회 관련 각종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122차 회의에서 경기도체육회의 전반적 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증인과 참고인을 채택하고, 2020년도 경기도체육회 특정감사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은 업무보고에서 지난 한 해 경기도체육회 운영을 책임지는 회장으로서 많은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경희 조사특위 부위원장(민주당, 고양6)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조직개선을 위한 의지가 있다면 21명의 특위의원이 감사를 할 게 아니라, 조직의 책임자가 어떻게 개선을 하겠다고 먼저 얘기를 해야 하지 않냐문제는 이미 드러나 있고 해법도 사실 회계관리 지침에 따라 윤리적인 측면에서 담당자를 정해서 정확하게 집행하고 내부적으로 규칙을 정해서 그대로 시행하면 대부분 개선될 부분들인데 개선할 방법을 모르겠냐고 물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의지를 갖고 개선한 후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게 있으면 위원들과 함께 개선안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서로 발전적인 회의가 되지 않겠냐고 되물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종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집행부 증인 4인과 경기도체육회와 체육관련 기관 간부 30여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