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권재, “오산 벌음사거리 확장공사 서둘러야”

“행정의 우선순위는 시민편의를 먼저 고려해야”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2/02 [00:06]

이권재, “오산 벌음사거리 확장공사 서둘러야”

“행정의 우선순위는 시민편의를 먼저 고려해야”
이영애 | 입력 : 2021/02/0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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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권재 오산 당협위원장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 당협위원장은 182번 국도와 314번 지방도로의 벌음교차로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권재 위원장은 서명서를 통해 세교2지구가 들어설 신도시의 중심 4거리가 될 수 있는 현 벌음3거리가 올해 안에 4거리가 될 수 있음에도, 경기도 건설본부의 늑장행정으로 오는 2026년 까지 늦춰지게 됐다그로인한 피해는 오산시 초평동과 벌음동 주민들이 입고 있다. 지금도 출·퇴근 시간의 벌음 3거리는 교통지옥이라고 평한 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기도는 물론 오산시와 화성시가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오산 서부권의 교통체증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82번국도 확장공사가 하루빨리 시행되고, 314번 지방도로 확장공사도 빨리 끝내야만 한다민간사업자가 공사 중인 도로는 준공의 끝이 보이는데반면 관급 공사는 오히려 2026년까지 늦어져 실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 벌음3거리의 경우 화성시와 오산시가 협의를 통해 행정의 순서를 조금만 바꾸면 3거리에서 4거리가 될 수 있다이를 시행하지 않는 것은 시민들의 불편은 안중에 없고 행정의 어려움만 고집하는 행정편의주의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권재 위원장은 조만간 오산시의원, 공사관계자들과 만나 현행 벌음3거리에서 4거리로 조속하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곽상욱 오산시장이 시민들을 위해 벌음4거리 확장공사를 서둘러 달라는 뜻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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