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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경기도의원, ‘1회용품 없는 학교만들기 조례’ 상임위 통과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2/19 [16:37]

송한준 경기도의원, ‘1회용품 없는 학교만들기 조례’ 상임위 통과

이영애 | 입력 : 2021/02/19 [16:37]

 

210219 송한준 의원, 도교육청 1회용품 없는 학교만들기 조례 상임위 통과.JPG
송한준 경기도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송한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1회용품 없는 학교만들기 조례안19350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교육기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송 의원은 그동안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노력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로 쓰레기 증가는 물론 마구잡이 배출로 쓰레기 대란이 일어났다. 모범이 돼야 하는 공공기관인 경기도교육청 차원의 1회용품 저감은 물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상, 교육과 홍보 사항에 대해 규정하고 있으며 환경교육과 관련한 학생들의 다양한 주체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1회용품 저감 지표를 마련해 환경교육 우수학교 선정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송한준 의원은 학생들 또한 평소 생활 속에서 1회용품을 왜 줄여야 하는지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스스로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의 모범이 돼야 하는 교직원부터 솔선수범해야 할 것이라며 경기도교육청과 직속기관, 학교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보존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조례 제정 소회를 밝혔다.

 

이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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