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동탄보건소 신임 소장에 장봉림(72) 의학박사를 임명했다.

신임 장봉림 소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가톨릭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병원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진료과장을, 또 최근까지 참우리 요양병원에서 근무했다.

오랜 기간 화성시 동탄지역에서 의료업무에 종사해오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지역주민들로 부터 신망이 두텁다.

신임 장 소장은 지난 2일 임용장을 교부받아 바로 공공지역보건의료 업무를 시작했으며, 동탄보건소 지역보건의료계획 추진, 감염병 예방과 관리,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관리 등 지역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신임 장 소장은 다방면의 경력을 갖춘 전문의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감염병 관리 업무 등 동탄지역 보건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건강증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