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어려운 법, 만화로 쉽게 만난다!

네이버 인기 웹툰 ‘동네 변호사 조들호’ 2014 법무부 추천 도서 선정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9/24 [02:37]

어려운 법, 만화로 쉽게 만난다!

네이버 인기 웹툰 ‘동네 변호사 조들호’ 2014 법무부 추천 도서 선정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9/24 [02:37]
일반인들이 어렵게 느끼는 법률용어나 법리적 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네이버 인기 웹툰 ‘동네 변호사 조들호’가 2014 법무부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어렵게만 느껴졌던 법을 만화로 쉽게 만나게 해주는 웹툰작가 헤츨링(본명 김양수)의 데뷔작 ‘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인간적인 변호사 조들호를 통해 독자들에게 고압적이고 딱딱하기만 했던 법이 우리 사회를 지켜주는 안전망이라는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이 만화도시 부천시와 출자한 만화 콘텐츠 전문 투자조합을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된 ‘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3권으로 첩첩산중 촌구석에서 태어나 사법고시를 수석으로 패스한 전도유망한 검사 주인공 조들호의 이야기다.거대 로펌 대표이사의 사위가 되면서 출세가도를 달리던 주인공이 명예와 권력 모든 것을 손에 쥐었지만 눈앞에서 펼쳐지는 검찰의 비리를 견디지 못하고 내부 고발을 하면서 모든 것을 잃고 동네 구석진 곳에 작고 허름한 사무실에서 개업변호사로 살아가는 내용이다.‘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청소년, 미혼모 등 사회적 약자를 등장인물로 해 국선변호사, 청소년 보호법, 주택법, 공익신고자보호법, 부정경쟁방지법 등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재를 다룬 법률 전문 만화다.헤츨링 작가는 법률 만화를 그리기 위해 법원에서 재판과정을 직접 취재하고 수많은 판례들을 조사하며 법학을 전공한 지인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치밀한 취재를 통해 작품을 탄생시켰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시가 출자한 투자조합은 인기 만화가 강형규의 ‘쓸개’ 장이 작가의 ‘미확인 거주 물체’ 등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화 프로젝트 뿐 아니라 신인 만화가 인큐베이팅에도 활발히 투자하는 등 만화가와 만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로 트랜스미디어 시대를 리드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만화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전국 대형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람IN 출판사(02-338-355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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