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국연예예술단 화성시지부, 효 나눔음악회 가져

소외·편견 없이 한마음 ‘둥실 둥실’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9/25 [10:28]

한국연예예술단 화성시지부, 효 나눔음악회 가져

소외·편견 없이 한마음 ‘둥실 둥실’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9/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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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예술인과 인기연예인이 24일 화성시 봉담 도서관 대강당에서에서 효 나눔 음악회를 가졌다.
한국연예예술단 화성시지부(지부장 전병찬)가 주최하고 화성시와 경인통신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화성사랑회, 아이포크, 효디자인에서 협찬했으며 채인석 화성시장, 박종선 시의회의장과 용환보·이창현 시의원, 후원사와 협찬사, 화성사랑회원과 봉담 단비라이온스클럽 회원의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평양 가수출신 김영옥의 구성진 평양 사투리 인사와 함께 평양 예술단의 노래와 춤 등을 선보였으며 ‘좋은 남자’의 주인공 채리나, 원로가수 유부향, ‘화성팔경’의 주인공 정봉희의 구성진 트로트 공연이 어르신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가수 정봉희의 ‘화성팔경’ 노래가 나가자 참석자들은 박수를 보내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이어 ‘도대체’의 정선희, ‘내 잘못이야’의 정유아, 국악인 박경원과 단원들의 멋진 공연이 이어졌으며 인기가수 최누리는 ‘세월아 네월아’로 어르신들의 어깨춤을 이끌어 냈다,
이날 가수와 연기자들은 손에 손을 잡고 ‘서울의 찬가’, ‘또 만나요’를 합창하며 어르신들과의 2시간 만남에 아쉬운 이별을 고했다,
한국연예예술단 전병찬 단장은 “아쉬움도 많은 행사였지만 우리도 나이가 들면 언젠가 어르신의 모습이 될 것이다. 힘 있을 때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며 “오늘 같은 행사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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