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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황구지천 현장방문 실시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4/15 [10:54]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황구지천 현장방문 실시

이영애 | 입력 : 2021/04/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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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359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4일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 현장과 황구지천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현안을 챙겼다.

 

이날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호매실동 일대에 위치한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현장에서 건설 진행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살폈다.

 

수원시는 지하화한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며, 상부공간은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로 조성해 2023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입북동, 구운동, 금곡동, 호매실동 등 서수원 지역의 하수를 전담처리하게 된다.

 

의원들은 이어 멸종위기종 수달의 황구지천 서식지를 방문해 전반적인 수달 보호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서식지를 둘러보며 수달 보호대책을 모색했다.

 

지난 2019년 황구지천에서 수원 최초로 수달이 발견되자 시는 수원시정연구원 정책 연구과제로 수달 모니터링과 보호방안 연구를 제출, 채택돼 연구가 진행 중이며, 황구지천에 안내판을 설치해 수달 등 야생생물 서식 공간 보호와 금지행위를 안내하는 등 수달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현구 도시환경위원장은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라며 멸종위기종 수달을 보호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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