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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경기도의원, “경기체육 전환의 시대, 경기도형 스포츠공정모델 개발해야”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4/15 [22:12]

최만식 경기도의원, “경기체육 전환의 시대, 경기도형 스포츠공정모델 개발해야”

이영애 | 입력 : 2021/04/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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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경기도의원, “경기체육 전환의 시대, 경기도형 스포츠공정모델 개발해야”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1)15351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형 스포츠공정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만식 위원장은 단지 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이 좋다고 옳다고 여기는 것은 지고논증의 오류를 범하는 것이라며 경기도 체육의 새로운 틀을 고민하고, 체육 혁신을 통한 발전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때라고 운을 띄웠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 감사결과와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기도체육회가 지금까지 관행처럼 해왔던 수십 건의 회계 부정행위들이 드러났다최근 경기도 소속 운동부 선수들이 지난해까지 무려 27년간 단 한 번도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국민체육진흥법 2조 정의 112호에 의하면 경기도체육회의 행위는 스포츠비리에 해당하며, 지방재정법 32조의 8에 의해 지방보조금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받지 못할 상황이라며 개탄했다.

 

그러면서 지방체육회는 현재까지의 현상 유지가 자율적이거나 자치적이지 못했으나 이제부터는 자생하며 자신의 역량을 키워야 할 때가 왔다지방정부와 체육회가 기능적 역할 분담을 통해 도민의 스포츠권을 보장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만식 위원장은 경기도 체육진흥과 공정을 위한 센터를 설립해 새로운 경기도형 스포츠공정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경기도의회는 체육을 도민들께 돌려 드리도록 보다 더 소통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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