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보건소, 선제적 2차 검사로 감염병 차단에 최선

확진자 밀접 접촉 시 즉각 검사와 자진신고 지시...감염 위험 직군 공무원은 재택근무 또는 공가 사용 독려, 집단감염 차단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4/19 [15:42]

화성시보건소, 선제적 2차 검사로 감염병 차단에 최선

확진자 밀접 접촉 시 즉각 검사와 자진신고 지시...감염 위험 직군 공무원은 재택근무 또는 공가 사용 독려, 집단감염 차단
이영애 | 입력 : 2021/04/19 [15:42]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보건소가 감염병관리부서 공직자에 선제적으로 2차 검사를 실시하고 공직사회 내 집단감염 차단에 나섰다.

 

시는 19일 임종철 부시장의 지시에 따라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화성시보건소 감염병관리부서 근무 공직자를 대상으로 2차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 7일 직원 한 명이 자가격리자로 분류됨에 따라 즉각 자가격리 조치하고 해당 부서 공직자 대상으로 1차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발빠른 초동대처는 물론, 방역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특성을 반영해 보다 견고한 방역체계 확보를 위해 재검사를 실시한 것이다.

 

시는 또 증상이 없더라도 자가격리, 능동감시, 수동감시 대상이 될 경우 즉각 검사를 실시하고 소속 부서 등에 자진 신고하도록 조치했으며,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는 공무원은 재택근무나 공가를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잠복기를 고려해 반드시 재검사를 실시토록 지시했다.

 

임종철 화성부시장은 공직사회 내 감염은 전체 방역망을 흔드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자가격리와 전수검사,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으로 공직사회 내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확진된 보건소 직원은 최초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해 접촉자가 없었으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추가 접촉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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