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은 20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1년 자치계획 수립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일과 13일, 20일 등 3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자치계획단 44명이 참석했다.

자치계획단은 지난 6일 1차 모임에서 각 분과별 지역 조사와 핵심의제 발굴, 자치계획 수립 계획과 역할 분담을, 13일 2차에서는 의제별 민관 협의 방법을 논의한데 이어 이날 3차는 ‘함께 만드는 우리마을’을 주제로 서철모 화성시장의 특강과 함께 민관협의 결과 공유, 분과별 의제 보완, 사업계획서 작성의 시간을 가졌다.

자치계획단은 올해 자치계획으로 ‘남양마을지도&달력 만들기’, ‘경로당 자매결연 사업’ 등을 선정했으며, 오는 6월 남양읍 주민총회를 거쳐 마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주민주도 자치계획은 주민들이 주권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합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들이 제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