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2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을 위해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백신접종센터 지원, 생활방역 공백 방지를 위해 계획된 사업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사, 전통시장, 종합사회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접수 기간은 백신접종센터 지원은 오는 22일까지, 생활방역 등은 5월 3일부터 7일까지(공휴일제외)이며, 심사를 통해 참여자 110명을 선발한다.

참여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취업취약계층(코로나 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포함), 무급휴직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선호 오산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충격이 심화됨에 따라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희망근로 등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에게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희망근로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지역방역 강화와 취업취약계층 등의 고용 및 생계지원에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