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황계동, ‘화기치상 황계 주민협의체’ 경관농업 조성사업 추진

화성시 1호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황계동, 마을입구에 해바라기 꽃받 조성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4/28 [19:12]

화성시 황계동, ‘화기치상 황계 주민협의체’ 경관농업 조성사업 추진

화성시 1호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황계동, 마을입구에 해바라기 꽃받 조성
이영애 | 입력 : 2021/04/28 [19:12]

 

황계동 사진.png
지난 2일 황계동 도시재생뉴딜, ‘마을정원활동가 실습과정’ 활동모습.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1호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황계동에 최근 경관농업 조성사업이 추진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황계동 화기치상 주민협의체는 올해 초부터 계획을 세우고 봄꽃이 개화되는 시기에 맞춰 3월부터 경관농업 부지 조성을 시작하고, 지난 2일과 9일 주민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정원활동가 실습과정을 통해 마을로 들어서는 길에 해바라기 씨앗을 심는 등 꽃밭 조성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황계동에서 추진되고 있는 경관농업 조성 사업은 무분별한 마을의 환경을 정비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마중물 사업 종료 이후 지속적인 사업을 이끌 마을관리 협동조합의 설립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황계동의 이러한 노력은 지금까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발생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 속에서도 마을 주민 스스로가 마을을 가꾸려는 주민실천으로 주목되고 있다.

 

문문한 주민협의체 대표는 경관농업 조성 사업은 청년들이 중심이 된 2기 주민협의체의 역량으로 가능하게 됐다이번 주민실천을 통해서 우리 황계동이 사시사철 꽃이 피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활기 넘치는 곳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화성시 1호 도시재생뉴딜사업인 만큼 화성시 1호 도시재생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에 기대한다그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견뎌내며 계속 정진하는 화기치상 황계 주민협의체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시 황계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난 2018년도에 선정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되며 현재 3년 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2019년 화성시 도시재생지원센터(기초센터)를 개소하고, 황계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현장센터)에는 지난해 상근 근무자 2명을 배치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