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의회는 지난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 현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의원들은 보건소장과 관계자로부터 준비상황과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접수부터 백신접종까지 단계별 절차를 순차적으로 챙겼다.

오산스포츠센터 2층에 마련된 오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29일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오산시 예방접종센터는 의사 4명과 간호사 8명을 포함한 37명으로 구성된 인원이 근무할 예정이며, 그동안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접종 모의훈련 등을 통해 미흡한 점이 있는지 확인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조치방법을 숙지하는 등 운영에 만반의 준비를 기해 왔다.

장인수 의장은 “이번 접종센터 준비를 비롯하여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고생하신 보건소 직원들과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예방접종센터 설치로 본격적인 백신접종이 시작된 만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접종을 실시하여 하루빨리 예전의 소중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