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 짓는 경계의 턱을 허무는 데 안양시가 앞장서겠습니다”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자신의 sns에 ‘장애와 다양성 공감 경기도민 챌린지’동참을 선언하며 이와 같은 의지를 내비쳤다.

‘장애와 다양성 챌린지’는 41회 장애인의 날(4. 20)을 맞아 장애인을 불편하게 하는 문턱, 보도턱, 마음의 턱 등 3턱을 없애자는 릴레이 운동으로, 이달 15일부터 30일 까지 계속되는 이 운동은 장애공감 인쇄물을 출력해, 잘 보이도록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방식이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안양시지회 박현숙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최 시장은 다음번 참여자로 최우규 안양시의회 의장과 박용구 관악장애인복지관장을 지목했다.

최 시장은 sns에서 “장애·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서는 마음속에 담겨진 익숙함과 당연함을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장애인식 개선사업으로 지난해 약국, 편의점, 음식점 등의 문턱을 낮추는 일명‘턱없는 동네 만들기’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업영역을 확대해 배리어프리존을 시범적으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