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원스톱센터 문 열어

10일,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에 개소...채무조정·소액대출·복지연계를 한 번에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5/10 [23:45]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원스톱센터 문 열어

10일,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에 개소...채무조정·소액대출·복지연계를 한 번에
이영애 | 입력 : 2021/05/1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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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금융위기 계층의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채무조정, 소액대출, 복지서비스 연계를 한 번에 수행하는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원스톱(One-Stop)센터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10일 의정부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이영주 위원, 오숙희 IBK미소금융 상임이사, 황범순 의정부 부시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 등이 참여했다.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에 자리 잡은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원스톱센터는 기존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수행하던 채무조정재무컨설팅 등 금융상담 뿐만 아니라 법률 및 일자리상담, 소액대출 서비스, 불법사금융 피해구제, 복지서비스 연계를 모두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통합센터다.

 

도는 법률상담사와 불법사금융 피해구제 전문가를 충원했으며 경기도일자리재단과 IBK미소금융은 일자리상담사, 소액대출 담당자를 파견하고, 국사회보장정보원과 협의해 행복e음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군 주민센터를 통한 복지 연계가 즉시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실무협의체도 구성해 월 1회 이상 협업 기관 간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원스톱센터에서 즉시 처리가 힘든 복합사례를 연구·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원스톱센터를 통해 금융복지 위기 도민에게 채무조정뿐만 아니라 복지, 취업, 주거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의 기회가 열리기를 바란다금융이 자금 선순환과 같은 공적 기능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융상담이 필요한 도민은 누구든지 온라인·전화·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g-counseling.gcgf.or.kr) 또는 대표번호 1899-6014를 통해 신청 후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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