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10일 시민과 소통하는 협치시정을 위한 협치회의 실무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정장선 시장과 2기 협치 실무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함께 시정협치 추진경과 보고, 협치 강의, 실무위원회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협치회의 실무위원회는 협치회의에 상정할 안건을 미리 검토·조정하기 위해 공론화와 시민사회 활성화, 의제형성, 자치분권 등 4개 실무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이날 조종건·고인정·윤일진·김경자 위원이 각 실무위원회 2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기 위원 60명은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정된 신규위원과 1기 연임위원으로 구성돼 앞으로 2년 동안 실무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1기 협치회의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전 분야에 민관 협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이 행정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협치회의는 민선7기 정장선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지난 2019년 3월 평택시 협치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5월 1기 실무위원회가 출범해 참여예산 고도화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추진,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조례제정, 먹거리 시민연대와 도시숲 시민추진단 구성 지원,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도입 등 시정협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