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수원 광교산 인근에서 수원시 팔색조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이날 심은 고구마 모종은 잘 가꾸고 수확해 수원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수원시 팔색조봉사단은 지난 달 30일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와 상호 협약 식을 갖고 봉사활동 추진을 위한 논의를 구체화한 바 있다.

수원시 팔색조봉사단 단장인 김미경 의원은 “한정된 인원으로 약 500평 규모의 밭에 고구마 모종을 심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태양과 비바람이 고구마 성장에 밑거름이 되어주듯, 지금 수원시민이 직면한 많은 어려움 또한 고난의 시간을 지나 더욱 가치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수원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팔색조 봉사단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아름다운 팔색길을 보호하고 가꾸고자 지난해 5월 출범식을 갖고, 현재까지 수원시의 지역발전을 위한 건강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