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시의회,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 사망사고 진상규명 촉구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5/14 [23:58]

평택시의회,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 사망사고 진상규명 촉구

이영애 | 입력 : 2021/05/14 [23:58]

 

210514 평택(의회) 평택시의회,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 사망사고 진상규명 촉구.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회는 14일 지난달 평택항에서 화물 운반 작업 중 발생한 이선호 군의 사망사고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평택시의회는 이날 시의회 정문 앞에서 의원 16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선호 군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 사망사고 진상규명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대표 낭독한 홍선의 의장은 “5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우리나라 사망자 수보다도 더 많은 2062명이 지난 한 해 동안 산업재해로 사망했다노동자들의 희생은 너무도 쉽게 잊히고 생명을 담보로 위험 속에 무방비 상태로 내몰리고 있는 노동자들의 삶은 아직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선의 의장은 이어 회사는 노동자 이선호 군 사망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노동부와 관계 당국은 철저한 진상 조사로 안전 관리 소홀로 인한 산업재해 사망사고 예방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