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오산·파주 시범지역에서 시작한 배달특급, 출시 5개월만 누적 거래액 200억 돌파

지난 100억 원 기록보다 약 한 달가량 단축…꾸준한 지역 확대와 소비자 유입 통해 꾸준한 성장 그래프 그려가고 있어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5/17 [12:46]

화성·오산·파주 시범지역에서 시작한 배달특급, 출시 5개월만 누적 거래액 200억 돌파

지난 100억 원 기록보다 약 한 달가량 단축…꾸준한 지역 확대와 소비자 유입 통해 꾸준한 성장 그래프 그려가고 있어
이영애 | 입력 : 2021/05/17 [12:46]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출시 6개월여 만에 누적 거래액 20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는 전국의 공공배달앱 중 최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7일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가 77만 건을 넘어서며 누적 거래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현재 이천·양평·수원·김포 등 12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경기도 28개 지자체로 권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지난 58일에는 일 거래액 3억 원을 돌파하면서 이른바 반짝 인기가 아닌 단골 고객 확보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온라인 등에서는 가맹점주들이 자발적으로 배달특급의 흥행을 위해 다른 배달앱보다 배달료를 싸게 설정했다고 전하는 등 상생플랫폼의 취지에 공감하며 자체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와 발맞춰 배달특급은 향후 애플리케이션 자체 기능 강화 등 고도화는 물론, 마케팅 측면에서도 지역 밀착 사업으로 접근해 각 지역별로 특화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연천군에서는 군부대와의 협력을, 양평군에서는 지역 전통시장 고객 대상 이벤트를, 의왕시에서는 관광상품(레일바이크) 100원딜을 선보이면서 소비자에게 색다른 선택권을 주고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일 거래액 3억 원, 누적 거래액 200억 원 돌파는 착한 소비에 공감하는 소비자들과 상생플랫폼을 위해 노력하는 가맹점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지역 확대와 서비스, 이벤트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배달특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플랫폼으로 지난해 12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서비스 전부터 중개 수수료 단 1%로 소상공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화성·오산·파주 3개 시범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낮은 중개 개 수수료 외 경기도 지역화폐를 연계한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로 입소문을 타면서 소상공인과 더불어 잘살자는 착한 소비열풍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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