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 황광용(더불어민주당, 반월․병점1․병점2․진안) 기획행정위원장은 지난 24일 화성시 입파도에서 열린 ‘2021년 연안정화행사’에 참여했다.

‘2021년 연안정화행사’는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와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하는‘국제 연안정화행사’를 연계한 입파도 해안가 정화활동과 해양환경보호 캠페인으로 경기도와 화성시, 화성시의회, 자율방재단, 해병전우회, 어촌계 주민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입파도 해안을 4개 구역으로 나눠 해안을 정비한 후 4척의 어장관리선과 경기청정호가 연계해 수거와 처리작업이 진행됐으며, 황광용 의원은 직접 잠수복을 입고 물속에 들어가는 등 해상 잠수구조 모의훈련에도 적극 참여했다.

황광용 위원장은 “훈련에 직접 체험해 보니 경기도 해수면에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화성시는 해안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재난과 사고, 해양 인명구조 활동에 방재단들의 역할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역량과 특색 있는 화성형 방재단을 만들면 바닷가에 인접한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어 “지난 임시회에서 지역치안 협력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가 개정됐다”며 “기본 장비도 지급되지 못하고 있는 자율방재단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해상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