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백군기 용인시장 “값진 결과에 감사, 미래 축구 꿈나무들 위한 지원 강화할 것”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5/27 [22:00]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백군기 용인시장 “값진 결과에 감사, 미래 축구 꿈나무들 위한 지원 강화할 것”
이영애 | 입력 : 2021/05/27 [22:00]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이 ‘제58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이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U18덕영은 27일 경남 고성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58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장훈고를 2-1로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

 

U18덕영은 이번 대회 개막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히며 다른 팀들의 경계 대상 1호로 떠 올랐고, 예선부터 큰 점수차로 승전고를 울리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전반 19분 조동재의 크로스를 받은 박승호가 달려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상대팀인 장훈고에 골을 허용한 U18덕영은 철벽 수비와 추가 시간 박승호의 극장골로 2-1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재훈은 최우수선수의 주인공이 됐으며, 박승호는 득점상을, 신승민은 공격상을, 심근환은 GK상을 수상했다.

이영진 감독과 남정현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이영진 감독은 팀에 부상 선수가 있어 걱정했지만,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풀게 돼 기쁘다선수들을 믿고 경기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고생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시축구센터 이사장인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와 지도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노력해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기쁜 소식에 너무나 감사하다미래 축구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이 ‘제58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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