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회와 평택복지재단이 코로나19 시대의 문제 극복을 위해 ‘평택형 지역사회통합돌봄 모델’의 성공적인 도입 및 정착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31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시의원 및 커뮤니티케어 관련 공공‧민간기관, 학계 등 복지 분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복지 콜로키움(Colloquium)’이 개최됐다.

이날 콜로키움은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곽미연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반적인 진행을 이끌었으며, 홍선미 한신대학교 교수가 ‘지역사회통합돌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주제토론에는 이해금 평택시의원과 김진수 남서울대학교 교수, 유영애 평택북부노인복지관장, 김경애 국제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평택형 지역사회통합돌봄 모델의 도입과 정착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현장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홍선의 평택시의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통합돌봄 모델 도입을 통해 시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함께 돌보는 문화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여러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평택형 지역사회통합돌봄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