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요양병원 백신 접종률 끌어올리기 총력

접종완료 전까지 요양병원별 일대일 전담 공무원 지정, 밀착 관리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6/01 [18:44]

화성시, 요양병원 백신 접종률 끌어올리기 총력

접종완료 전까지 요양병원별 일대일 전담 공무원 지정, 밀착 관리
이영애 | 입력 : 2021/06/01 [18:44]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률 높이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31일 기준 화성시 요양병원의 1차 백신 접종률이 76.9%, 251.9%로 백신의 효과를 기대하기 역부족이라 판단, 모든 요양병원의 접종이 완료되기 전까지 밀착 관리할 방침이다.

 

우선 시는 각 요양병원별로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매주 1회씩 전수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종사자나 환자의 발열체크 대장 관리와 외부 출입자 통제, 2회 선제검사 실시를 비롯해 각 요양병원과의 즉각적이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단톡방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으며, 종사자나 입소자의 변동이 잦은 요양병원의 특성상 1일 보고 시스템을 도입해 접종 대상자와 접종률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백신 접종 병원에는 인센티브를 준비하고 1차 접종률이 75% 이상인 병원은 코로나 선제 검사를 주 2회에서 주 1회로 완화, 종사자의 2차 접종률이 75% 이상을 달성한 병원은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백신 접종이 완료되기 전까지 방역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나와 가족, 모두를 지킬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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