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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e)스포츠 캠퍼스 대항전’, 한양대·한신대·인하대 우승

수도권 68개 캠퍼스 대학생 1740명, 대학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6/07 [00:35]

‘경기 이(e)스포츠 캠퍼스 대항전’, 한양대·한신대·인하대 우승

수도권 68개 캠퍼스 대학생 1740명, 대학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
이영애 | 입력 : 2021/06/0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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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이(e)스포츠 산업 육성과 코로나로 침체된 대학문화 부흥을 위해 개최한 경기 이(e)스포츠 캠퍼스 대항전의 종목별 우승 캠퍼스 3곳이 가려졌다.

 

경기도는 지난 5일 막을 내린 대항전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한신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한양대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인하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각 팀전 종목(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우승팀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우승트로피, 메달이 수여됐으며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메달이 수여됐다.

또 개인전 종목인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종목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 우승트로피와 메달이,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메달이 주어졌다.

 

대항전은 수도권 68개 캠퍼스 1740명이 참가하는 등 각 대학 대표 선발전부터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 4일 열린 본선에는 47개 캠퍼스가 진출했으며, ‘리그오브레전드32선승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74선승제,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5판 점수제를 통해 결승 진출 캠퍼스가 결정됐다.

대회 최종일인 5일에는 리그오브레전드한신대 vs 명지전문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한양대 vs 중앙대 구도로 결승이 진행됐으며,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은 인하대, 부천대 등 18개 대학이 결승에 진출해 최종 라운드를 펼쳤다.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우승팀의 팀장인 한신대학교 조성빈 선수는 그간 코로나19로 학생들끼리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활동이 전무하다시피 했다대항전을 통해 학우들과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학생들의 열광적 반응을 통해 MZ세대 대학 문화의 새로운 중심으로서의 이(e)스포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경기도는 이(e)스포츠 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이(e)스포츠 캠퍼스대항전의 주요 경기들은 유튜브 경콘진채널(youtube.com/user/gg)을 통해 다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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