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의원협의회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 망사건’ 관련 국회와 정부에 철저한 진상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의회 여성의원협의회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경기 성남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 모 부사관 추모소를 찾아 조문했다. 문경희 여성의원협의회장은 “주변의 무관심 속에서 외롭게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에 대해 삼가 명복을 빈다”며 “성추행의 경우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더한 수치심을 겪어야 하는 우리사회의 현실에서 더 이상 성범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회 여성의원협의회는 격려와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과 조문에는 경기도의회 권정선·김직란·박옥분·서현옥·손희정·안혜영·원미정· 이애형·이혜원·전승희·천영미·한미림 의원이 함께했다. 경기도의회 여성의원협의회는 성인지·성폭력예방 교육활동 등 젠더이슈에 대한 적극적 참여와 정책발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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