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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기본금융과 경기북부 의료원 확대 등 도정질의

박 의원 “청년기본금융을 바탕으로 한 도내 선순환의 경제 성장 기대”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6/09 [18:20]

박태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기본금융과 경기북부 의료원 확대 등 도정질의

박 의원 “청년기본금융을 바탕으로 한 도내 선순환의 경제 성장 기대”
이영애 | 입력 : 2021/06/09 [18:20]

 

210609 박태희 의원, 경기도 기본금융 및 경기북부 의료원 확대 등 도정질의 실시 (2).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1)9352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기본금융, 균형발전 등 경기도의 핵심 정책에 대한 성과와 공공의료 확대를 통한 건강권 보장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박태희 의원은 준비한 최근 2030세대의 신용대출의 급격한 증가와 투자 양상자료를 보여주며 기본대출 즉, 금융기본권 보장은 무엇을 의미하며, 기본대출 시행으로 통합될 경기도의 금융복지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도지사는 기본금융은 누구나 소득, 자산, 신용도 등 조건에 상관없이 일정 소액을 적정 이율 장기간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로, 국민의 경제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전제이다다만, 기본금융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든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른 정책과의 조정 등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어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 청년 기본금융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층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나아가서는 불법금융시장으로부터의 노출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태희 의원은 기본금융을 바탕으로 한 청년계층의 초기 자본의 불평등을 완화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청년기본금융 시작을 통해 금융 양극화를 막고, 선순환의 경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경기 남북부 의료격차를 설명한 뒤 “‘경기북부 지역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있다용역결과와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계획하고 있는지를 질의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연구용역을 통해 북부지역 의료환경이 취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북부지역 공공의료 확충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공공의료 발전방향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경기북부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의정부병원의 이전신축을 통해 경기북부공공거점병원으로서 경기의료원의 모병원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의정부병원의 이전신축을 통한 경기북부의 공공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이 지사는 노후화와 협소한 부지 등으로 의정부병원의 이전신축의 필요성은 공감한다예산 등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하여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이날 도정질의에서는 경기도 기본주택, 지역화폐와 균형발전에 대한 내용도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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