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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형뉴딜’5월까지 3만590명 일자리 창출...청년·스마트·그린·휴먼·지역균형 뉴딜 5대 분야 135개 사업 추진

최대호 안양시장, 9일 ‘안양형뉴딜’ 추진상황 보고회 주재

이순희 | 기사입력 2021/06/09 [19:08]

‘안양형뉴딜’5월까지 3만590명 일자리 창출...청년·스마트·그린·휴먼·지역균형 뉴딜 5대 분야 135개 사업 추진

최대호 안양시장, 9일 ‘안양형뉴딜’ 추진상황 보고회 주재
이순희 | 입력 : 2021/06/09 [19:08]

 

안양형뉴딜 보고회(21. 6. 9. 수)-2.jpg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9안양형뉴딜을 추진해 3590명이 새 일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안양형뉴딜은 정부의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초점을 맞춘 한국판 뉴딜에 시가 청년분야 뉴딜을 추가한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8월 첫 수립해 4대 분야(청년·스마트·그린·휴먼뉴딜) 8대 과제 129개 사업으로 시작됐다.

 

핵심은 일자리 창출로 오는 2025년까지 16만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9일 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안양형뉴딜 추진상황 보고회에 따르면 작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4대 분야에서 총 3590명에게 일자리를 안겨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뉴딜 분야 9213명 취업.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 조성, 중기인턴, 청년일자리 두드림 등

안양시는 특히 청년뉴딜 분야에서 가장 많은 9213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청년창업기업 집중육성, 청년창업펀드 조성(921억 원), 안양형 청년일자리 두드림사업,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등 시가 청년창업과 취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들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IoT데이터 센터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기 위한스마트뉴딜분야에서는 6273명이 취업의 기쁨을 안았다.

그린뉴딜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을 통해 1838명에게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고용과 사회안전망 확충 등 지역경제활성화가 관건인휴면뉴딜에서는 13266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정부 등 공모사업 21건 선정 256억 원 확보

안양형뉴딜의 성과를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서도 나타나 21건에 256억 원을 국도비를 확보한 상태다.

국토교통부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8억 원을 지원받았는가 하면 경기도 정책공모자율주행 시범사업과 환경부 주관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에 선정돼 도비와 국비 각 60억원을 확보했다.

경기도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특화상권 개발 공모에는 안양3댕리단길선정으로 도비 5억 원도 지원받았다.

 

시는 안양형뉴딜을 통해 코로나19 경제위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금년도 중기육성자금 1000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융자와 특례보증으로 169건에 409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460건에 120억 원, 극저신용대출 419건에 220억 원 등 속도감 있는 지원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경영난 해소를 뒷받침 하고 있다.

 

소상공 맞춤형 행복지원자금·생활안정자금 지원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행복지원금(11.154개소/1005600만원)을 지급했으며, 코로나19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상대로 생활안정자금(3116/125000만원)을 편성하는 등 핀셋지원에 힘을 쏟았다.

 

안양시는 전국 처음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타깃으로 상수도요금 50%감면 혜택을 부여했으며, 올해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문화예술인 창작지원금(115개 단체/23900만원)과 특수 고용직 재난지원금(1036/61100만원) 지원도 생활안정에 보탬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년 안양형뉴딜 8729억 원 투자. 46000개 일자리 창출 목표 지역균형뉴딜5번째 뉴딜로 추가

 

시는 올해 안양형뉴딜에 8729억 원을 투자해 46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분야별 135개 사업을 추진해 지역형뉴딜을 새로 추가하기로 했다.

시는 만안구 원도심지역 개발과 동안구의 리뉴얼을 통해 동·서간 불균형을 해소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형뉴딜은 끊임없는 연구와 신사업 발굴이 잇따라야 뉴딜로서의 가치가 빛날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공유도 당부했다.

 

시는 이를 위해 8월중 신규뉴딜 발굴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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