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SBS 동물농장, ‘반려동물파크’ 업무협약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6/11 [01:20]

오산시·SBS 동물농장, ‘반려동물파크’ 업무협약

이영애 | 입력 : 2021/06/11 [01:20]

 

1-2. 오산시-SBS 업무협약.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산시에 조성중인 반려동물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 에스비에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체결된 협약식은 곽상욱 오산시장, 박정훈 SBS 대표이사와 TV프로그램 동물농장 방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동물복지와 콘텐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과 반려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물에 대한 이해와 교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테마파크 조성 생명존중, 동물보호 및 복지를 기반으로 한 유기동물 예방 등 공익사업 활성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캠페인 공동 수행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TV동물농장 브랜드 및 캐릭터, 콘텐츠 도입·활용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오산시가 조성 중인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악취로 외면 받아 온 1하수종말처리장 상부를 복개해 동물놀이터와 유기견지원센터, 펫카페, 반려견수영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민과 반려동물이 찾고 즐길 수 있는 오산시 대표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며, 경기도 공모사업에서 혁신상수상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추진 중이다.

 

‘SBS TV동물농장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동물 관련 대표방송 프로그램으로, 양 기관은 상호 콘텐츠의 결합으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수도 남부권 반려동물 문화의 핵심 거점이 될 오산시 반려동물테마파크와 ‘SBS TV동물농장의 결합은 더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지자체와 방송사가 함께 협력해 시너지를 내는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훈 SBS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동물학대를 예방하고 유기동물을 방지하는 등 동물복지 향상과 생명존중 인식 확산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