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동탄트램 시민추진단 회의’개최

16일, 동탄출장소에서 트램차량시스템 선정 관련 전문가 강연, 기본계획 수립(안) 소개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6/16 [21:53]

화성시, ‘동탄트램 시민추진단 회의’개최

16일, 동탄출장소에서 트램차량시스템 선정 관련 전문가 강연, 기본계획 수립(안) 소개
이영애 | 입력 : 2021/06/16 [21:53]

 

사진5. 화성시 동탄트램 시민추진단 회의.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동탄트램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시민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16일 동탄출장소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과 철도트램과장, 트램전문가와 시민대표 등 시민추진단 2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한국교통연구원 안정화 박사가 초빙돼도시의 품격 트램에서를 주제로 트램차량시스템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꼽히는 무가선 트램의 경우 배터리, 슈퍼커패시티, 바닥급전, 수소연료 방식 등 각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한계와 장단점을 확인 후 도시 내 노선 특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는 동탄트램 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소개하고 향후 사업 추진일정을 시민추진단과 공유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동탄트램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신교통수단이라며 화성시민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탄 도시철도(트램)9773억 원을 투입해 망포~오산(16.4), 병점역~동탄 2신도시(17.8), 2개 노선 총연장 34.2의 노면전차(트램)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6월중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를 거쳐 오는 2024년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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